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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원인과 마비현황,[+실시간 화재영상]

by seogdo1 2025. 9. 27.

2025년 9월 26일 저녁, 대한민국 행정 전산망의 핵심 역할을 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 그리고 사용이 불가능해진 서비스와 실시간 화재현황 영상을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장소

화재는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5층 전산실에서 발생했습니다. 이곳은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정부의 중앙 전산망과 주요 공공서비스 서버가 운영되는 곳입니다. 즉, 국가 디지털 행정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셈입니다.

 

화재 및 현장브리핑 영상 보러가기 

 

출처. YTN

 

현장에는 소방차 수십 대와 100여 명의 소방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비교적 빠르게 불길은 잡혔지만 전산실 특성상 화재 진압 이후에도 전력 공급과 장비 복구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원인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 중 전기적 이상으로 촉발된 것으로 잠정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산실은 무정전 전원 공급(UPS) 장치와 대용량 배터리를 상시 운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과열이나 단락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효율이 높지만 발열과 폭발 위험이 있어 관리가 까다로운 장치입니다. 이번 화재도 전산실 내부에서 불꽃이 발생해 인접 장비로 확산된 것으로 보이며, 최종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정밀 조사를 거쳐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피해현황

이번 사고로 인명 피해는 다행히 크지 않았지만, 작업자 한 명이 팔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행정 서비스 차질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 중단된 서비스 수: 총 70개 정부 온라인 서비스
  • 등급별 영향: 핵심 1등급 서비스 12개, 2등급 서비스 58개 포함
  • 직접 피해: 서버 손상, 전력 공급 차질, 데이터 접근 지연
  • 간접 피해: 국민들의 민원 처리 지연, 공공기관 업무 중단

이번 화재는 데이터센터 화재가 단순 시설 피해를 넘어 국가 운영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사용불가 서비스

화재 직후부터 다음과 같은 서비스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했습니다.

  • 모바일 신분증: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불가
  • 정부24: 각종 민원 서류 발급·조회 서비스 차질
  • 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및 처리 지연
  • 공무원 전자우편 시스템: 일부 부처 내부 업무 중단
  • 중앙 부처 홈페이지: 교육부, 관세청,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등 접속 불가
  • 금융·인증 서비스 일부: 모바일 신분증 기반 인증 서비스 오류

즉,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민원·인증 서비스부터 공공기관 내부 업무망까지 다수의 시스템이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이용 대책 방법

현재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급 복구 작업과 함께 임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대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오프라인 민원 창구 이용
    •   주민센터, 구청,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민원 처리 가능
    •   정부24 발급이 안 될 경우 현장 창구에서 증명서 대체 발급 가능
  2. 대체 인증 수단 활용
    •   모바일 신분증 오류 시 실물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번호 확인 절차 이용
    •   금융기관 이용 시 다른 인증 수단(OTP, 공동인증서 등) 선택
  3. 공식 안내 확인
    •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각 부처의 긴급 공지를 수시로 확인
    •   서비스 복구 예상 시간과 우회 이용 방법이 공지될 예정
  4. 민원 자료 보존
    •   신청이 지연된 경우 신청 화면 캡처, 제출 기록 보존 후 추후 제출 가능
    •   일부 기관은 지연 사유를 인정해 불이익을 최소화할 방침
  5. 복구 후 확인
    •   서비스가 재개되면 정상적으로 처리되었는지 반드시 확인
    •   데이터 누락이나 중복이 없는지 검토 필요

자주 묻는 질문 (FAQ)

이번 화재로 민원 신청 기록이 모두 사라졌나요?
→ 대부분의 데이터는 백업 서버에도 저장되어 있어 기록이 사라질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복구 후 반드시 신청 내역 확인이 필요합니다.

 

모바일 신분증이 안 되면 운전 시 단속 문제가 생기나요?
→ 현재는 실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단속 과정에서 모바일 신분증 오류 사유는 고려되지만, 현장 확인을 위해 실물 증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정부24에서 발급받을 문서가 급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불가 시 오프라인 발급이 임시 대책으로 마련됩니다.

 

복구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 정확한 복구 시간은 미정입니다. 장비 손상 정도에 따라 수일이 걸릴 수 있으며, 단계별로 일부 서비스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됩니다.


결론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는 정부 디지털 인프라의 취약성을 드러낸 사건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인명 피해는 최소화되었지만,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70여 개 서비스가 멈춘 것은 큰 충격입니다.

 

앞으로는 복구 작업뿐 아니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분산 데이터센터 운영과 보안 강화가 필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국민 입장에서는 불편이 크지만, 오프라인 창구나 대체 인증 수단을 통해 당분간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안정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하며, 향후 더 안전한 전자정부 서비스를 위한 제도 개선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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